2025. 3. 16. 09:00ㆍ카테고리 없음
해외여행을 떠나면서도 익숙한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오늘은 한국보다 더 한국같은 해외여행지들을 소개해줄 예정이다.
전 세계 곳곳에는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지역들이 존재한다. 한식당이 즐비하고 한국어 간판이 보이며, 때로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 마치 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이지만 마치 한국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3곳을 소개한다.
해외 속 작은 한국: 대표적인 한인 거주지
1) 일본 오사카 츠루하시
오사카의 츠루하시(鶴橋)는 일본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 중 하나로, 한국식 정서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거리 곳곳에서 한국어 간판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한식당, K-POP 관련 상점, 한국 화장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다.
2) 중국 연길
중국 연길(延吉)은 조선족 자치주에 속해 있어 거리에서는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들린다. 상점과 식당 대부분이 한글 간판을 사용하며, 현지 주민들도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3) 미국 LA 코리아타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Koreatown)은 해외 한인 사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거리에는 한글 간판이 가득하며, 한국 방송이 방영되는 카페와 음식점도 많다.
한국 음식을 그대로! 해외에서도 즐기는 한식 문화
1) 츠루하시의 한식 거리
츠루하시에는 일본에서 맛보기 힘든 한국식 삼겹살 전문점이 많으며,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 한국과 똑같다. 또한, 길거리에서는 김치찌개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노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2) 연길의 한식과 조선족 요리
연길은 한식과 조선족 특유의 요리가 결합된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한국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연길식 불고기, 감자탕, 순대국 등이 대표적이다.
3) LA 코리아타운의 다양한 한식 맛집
코리아타운에는 수십 년 전통을 가진 한식당이 많아, 한국에서도 쉽게 맛보기 어려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설렁탕, 곱창구이, 치킨과 맥주 등의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국 문화 체험이 가능한 해외 명소
1) 한국 스타일 생활 문화
해외의 한인 밀집 지역에서는 한국 스타일의 카페, 미용실, 마트 등이 밀집해 있어 한국과 비슷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심지어 한글 간판이 거리 곳곳에 있어 한국의 한 지역처럼 느껴진다.
2) 전통 문화 탐방
연길에는 조선족 전통 가옥을 보존한 민속촌이 있으며, 조선족 전통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타슈켄트에서는 고려인 박물관을 방문해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3) 한국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해외 한인 거주 지역에서는 한국식 PC방, 코인 노래방, 한인 쇼핑몰 등이 있어 한국과 다름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다.
해외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일본 오사카의 츠루하시, 중국 연길, 미국 LA 코리아타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그리고 베트남의 한국 거리까지—이들 지역은 해외에 있지만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음 여행에서는 한국보다 더 한국 같은 이색적인 해외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자!